▲ ‘201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15일 천지일보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식품 품질 부문 대상을 받은 함초 전문 기업 ㈜아침가리 김영수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아침가리(대표 김영수)가 15일 천지일보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산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은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홍보와 마케팅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대상은 ISO인증ㆍ특허ㆍ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인증을 기본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 부가가치(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 등)를 창출하거나 영향력이 기대되는 기업 ▲이업종 및 동업종 간의 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거나 기대되는 기업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산업과 문화, 서비스와 서비스 등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및 서비스로 창조경제에 기여 또는 기여 가능성이 높은 기업 ▲친환경산업을 통한 창조경제에 기여 또는 기여가능성이 있는 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이날 농수산식품 부문 대상을 받은 ㈜아침가리 주요 생산품은 서남해안에서 거둬들인 다양한 멸치류와 해조류다. 채취한 해조류의 원초 가운데 최고 품질만을 선별하며 직영 어장에서 전통의 낭장망으로 잡은 멸치만을 엄선해 국립수산물검사소의 품질 인증을 받아 공급하고 있다. 김·조미김·자반·건미역 등 해조류를 비롯해 멸치·새우·진미채·북어채와 같은 건어물류 그리고 다시마 환과 엑기스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조미김은 한국수산물품질인증협회가 주최한 한국수산물품질 인증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아침가리는 서남부 지역 업계 최초로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기업), 수산물바이오벤처기업인증 획득, 20여 종이 넘는 특허와 실용신안의 출원 및 획득이라는 성공신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면 선정위원장(천지일보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유망중소기업 대상’이 2회째를 맞았다. 이익 추구만이 아닌 사회, 나라를 생각하는 기업들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시상식이) 계속 발전해 사회, 나라, 인류에 기여하는 유망 기업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정위원회 배선장 심사위원장(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천지일보와 ISO국제심사원협회는 마케팅·홍보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1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을 선정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가나물류시스템을 비롯해 천연방향제부문 피톤치드숲속나라, 고효율 신소재부문 ㈜다연테크, 에너지절약부문 신생화학, 식품품질부문 농업회사법인 ㈜다사랑, 친환경건축자재부문 ㈜두원 E&I, 친환경식품부문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우리산삼), 식품특허부문 ㈜바이오프로텍, 보안설치시공부문 시큐어밸리㈜, 도시생활환경부문 ㈜선바이오투웍, 농수산식품부문 ㈜아침가리, 친환경에너지절감부문 태호산업, 의료특허세계화부문 하하코리아㈜ 등 총 13곳이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은 천지일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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