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어린이 질병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둘째 이상 출생자녀 등을 위한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인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은 월 2만 원 이내의 생명 또는 손해 보험료를 5년간 납입하고 10년간 보장해 주는 보험이다.

또 금호생명, 대한생명, 제일화재, 동부화재 4개 보험사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31일 기준으로 보험가입 인원은 6864명으로 그 중 489명이 입원, 통원, 수술 등으로 1억 4천여 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2009년 1월 1일 이후 둘째 이상의 출생아 또는 출생예정인 36주 이상의 태아를 대상으로 하며, 첫째 아이가 쌍태아 이상인 경우에는 첫째 아이를 포함한 모든 출생아가 이에 해당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암‧상해‧질병‧골절‧화상보장, 위로급여금, 실손의료비, 자녀배상책임 등이며, 손해보험의 실손의료비와 자녀배상책임을 제외한 보장항목은 다른 보험상품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자녀 출생 1개월 전부터 출생 후 6개월까지 보험가입자(부모 등 피보험자의 친권자)가 해당보험사의 전용창구로 문의해 청약하면 된다.

보험료 지원은 안내문에 제시된 보험상품을 보험가입자가 택일해 해당보험사와 상담한 후 청약을 하면 보험사에서는 피보험자의 거주지 구군으로 보험료를 청구하고, 구군에서는 해당보험사로 보험료를 직접 지급하게 된다.

어린이 안심보험 안내문은 구군보건소, 민원실,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은 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생활정보→사회복지→여성→출산지원에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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