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가 사라져가는 이발소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인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는 1960년대부터 동네에 자리잡은 이발소가 지난 10여년간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등 존폐 기로에 놓인 이발소의 부활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3년도에 4개소, 2014년도에 5개소를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소는 기존 매출보다 20%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에도 6개소의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월 신청을 받아 방문심사를 거쳐 7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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