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올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5 회계연도 지방재정’을 2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지방재정 공시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개의 적시성, 결산기준의 재정공시에서 벗어나 재정정보 공개 확대를 위해 2015년 당초예산을 토대로 공개된다.

시의 2015년도 살림규모(세입 총계)는 4889억원으로 전년 예산 대비 89억원이 감소했으며, 동종단체 평균액 6501억원보다 1612억원이 적다.

당초예산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0.68%로 작년보다 소폭 줄었으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1.95%로 나타나 작년보다 증가했다.

또한 당초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8억원의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의 재정은 동종단체와 비교해 세입징수 기반과 재정운용의 자율성은 양호한 편이나, 법정·의무적 경비 및 고정비용의 부담으로 재정확보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재정공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예산팀(031-8082-5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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