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대구 북구 팔거천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북구청은 최근 이종화 북구청장과 구권회 북구의회의장,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거천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최종보고’를 발표했다.

팔거천 거동교에서 동천교 사이 1.8km 구간을 3가지 목표로 설정해 ▲생태계가 살아 있는 생명의 공간 ▲사람들이 안심하고 모일 수 있는 쾌적한 공간 ▲도시의 풍경이 되는 아름다운 하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사업 용역은 국비와 구비 총 1억 4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팔거천을 5가지 특색 있는 존(Zone)으로 구분해 하천을 알리는 존, 자연경관 연출 존, 스포츠파크 존, 경전철 역사 존, 자연과 사람이 교류하는 존으로 개발한다.

주요 시설은 정화 시스템, 워터스크린, 생태통로, 실개천, 화단산책로, 고수부지 광장 등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조성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팔거천이 대구의 주요 하천 축이자 새로운 수변 문화공간으로 창조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했다”며 “향후 65억 원의 사업비로 2012년까지 팔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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