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지역 117곳 점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토교통부는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탐사반’을 운영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싱크홀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지반탐사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지반 탐사가 필요한 의심지역으로 의뢰받은 117곳 중 우선순위를 정해 점검에 나선다.

지반탐사반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와 전문 인력(9명)으로 구성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치·가동한다. 탐사를 통해 공동이 발견되거나 공동 발생이 높은 곳의 경우에는 지자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 등 사고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6월부터 선진장비도 도입한다. 비가 많이 온 후 싱크홀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7월 이전에 최대한 많은 지역을 탐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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