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홍도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에 12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및 IPTV활용에 필요한 장비들이 갖춰진다. 이로써 저소득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지역아동센터 IPTV공부방 운영을 위한 컴퓨터 기증식을 개최했다.

IPTV공부방에는 대형LCD TV가 각 1대씩 설치되고 인터넷 환경과 IPTV 학습콘텐츠 및 교육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학습지도교사에 대한 교육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IPTV 교육서비스를 통하여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전지역아동센터 IPTV공부방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7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주)KT와 ‘IPTV 공부방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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