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천보도교 조감도. (사진제공:대전시)

갑천둔치 산책로~유림공원 연결 100m 보도교 내년 2월 준공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고 견우직녀다리를 건너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갑천에 또 하나의 명물이 생긴다.

대전시는 7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월평동 하나로아파트 앞 갑천 하상 산책로와 유림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갑천 보도교를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개장한 유림 공원이 갑천의 삼각주인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져 이 점을 보완키 위해 보도교 건설을 계획했다.

보도교는 내년 2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완성되면 갑천대교를 거치지 않고도 갑천을 횡단해 유림공원에 접근이 가능케 된다. 또한 길이 100m, 폭 4m로 건설되는 이 다리는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우러지게 설계됐다.

갑천 보도교가 완공되면 3대 하천을 따라 뚫린 시원한 자전거 길 및 산책로를 통해 유림공원에 진입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유림공원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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