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대구시 사업계획 구간.

대구시는 생활형, 출퇴근용, 레저용 등 다목적 자전거도로를 본격적으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성서공단 자전거전용 도로 개통에 이어 1월에 착공되는 수성구 두산교~대구스타디움 구간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등을 연결하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망과 도심 간선 자전거도로다.

전국 자전거 네트워크사업은 포항에서 영천, 경산을 거쳐 대구, 청도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대구 구간은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스타디움~중동교 25㎞의 1구간과 대구스타디움~복현오거리 33㎞의 2구간, 복현오거리~중동교를 잇는 33㎞의 3구간으로 총 91㎞에 달한다.

또 1구간 25억 원, 2구간 50억 원 등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심 간선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해 두류네거리~북부정류장~만평네거리를 연결하는 8㎞ 구간 자전거전용도로 건설사업도 올해 착공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여론수렴절차를 거쳐 자전거전용도로를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2012년까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4.3%에서 6%까지 높이고, 자전거 보유률도 14.3%에서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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