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월 2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관계 전반과 한반도 및 지역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이 전승 70주년 기념 계기에 개최되는 만큼 전후 70주년과 우리의 광복 70주년 및 분단 70주년의 역사적 시점과 의미에 부합하도록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같은 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와 면담을 하고 한중관계 발전 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주 수석은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은 네 번째 회담으로 세계·지역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FTA 활용 등 양국 경제협력을 어떻게 이끌지에 대한 총체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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