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열린 ‘2015 을지연습 강평회의’에 참여한 을지연습 관계자 200여명이 기관별 을지연습 추진 상황 보고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울산시, 시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안보태세 확립에 적극적인 관심·참여 당부

[천지일보 울산=홍란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2015 을지연습 강평회의’를 가졌다.

김기현 시장 주재로 열린 ‘자체 강평회의’는 박영철 시의회 의장, 서범수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시, 구·군, 군․경, 관계기관 및 중점관리업체 등 을지연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관별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5 을지연습’은 91개 기관 1만 7000여명이 참여해 ▲국지도발 대응역량 강화 ▲전시전환 절차훈련 ▲다양한 도상연습 ▲주민 참여형 실제훈련 ▲시민참여를 통한 안보의식 고취 등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연습은 ▲통합방위사태 대응 능력 배양 ▲충무계획 보완의 계기 ▲시민참관단 운영 ▲안보체험의 장 마련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실제훈련으로는 울산아로마틱스㈜에서 테러에 의한 위험물 대량누출 및 화재대응 훈련 등을 구·군별로 실시해 도상연습과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토의형 연습 또한 충실히 진행돼 유사시 행동요령 숙달과 사태수습 역량을 제고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현 시점에 시민들의 을지연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안보태세 확립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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