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접종기관 민간위탁의료 기관으로 확대·운영
만 65세 이상·의료취약계층 대상 신분증·장애인증명서·여권 등 준비해 방문

[천지일보 울산=홍란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유행에 대비해 민간위탁의료기관(305개), 구·군 보건소(5개)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의료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접종기관이 보건소에서 민간의료 기관으로 확대·운영되며 접종 일정은 민간의료기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건소는 10월 12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통상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로 유행 발생 이전(10~11월)에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통상 6개월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행 이전에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할 것을 부탁”한다며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장애인증명서·여권 등을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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