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대구하나센터 운영단체로 ‘북한이주민지원센터’를 재지정하고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주민지원센터는 2012년까지 사업비 연간 1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에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적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전입초기 지역사회 이해교육, 지역주민화 촉진교육과 적응력향상 프로그램, 취업지원 등 자립기반조성 프로그램, 의료연계 및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초기집중교육과 적응지원으로 실시된다.

한편, 통일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6개의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를 시범운영했으며 금년에는 30개의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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