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동차부품업계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되는 ‘2010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및 수출상담회(이하 트랜스포텍)’가 오는 6월 9~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코트라(KOTRA)는 트랜스포텍을 공동개최키로 하고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트랜스포텍은 2007년 최초 개최된 국가인증 산업전으로 자동차부품전시회와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수출행사이며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행사 주관기관인 KOTRA는 국내전시참가업체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300개사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 1차부품벤더, 2~3차부품벤더 등을 골고루 유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내전시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 1 수출상담회는 KOTRA가 사전에 맞춤형 상담을 주선해 상담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의 OEM부품 구매전략설명회, 해외유통업체의 A/S부품 구매전략 설명회 등 다양한 국제세미나 및 설명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남동균 대구 정무부시장은 “대구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트랜스포텍 행사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을 포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전국으로 파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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