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aT)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사이버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한 식재료 구매계약 규모가 2조원을 넘었다.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지난 2010년 8월에 개소해 2013년에 1조 2000억원을 달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거래목표 1조 9000억원도 초과 달성하게 됐다.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학교와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가 식재료 구매계약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7900여 학교와 등록 승인된 6100여개 공급업체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의 지정정보처리장치 지정·고시를 성장의 기반으로 해서 전자조달의 기능뿐 아니라 급식 안전성의 전문적 관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현재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

특히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거래액 2조원은 전체 학교급식 식품비 예산의 62%나 되는 규모로, 향후 지역별 이용 확대에 따라 거래규모가 증가될 예정이다.

김장래 사이버거래소장은 “매년 증가되는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 고도화와 유관기관과의 전산연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