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다문화사회센터에서 실시된 다문화 가정 교육의 모습. (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가 정부로부터 대구지역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적취득을 원하는 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의 이해교육을 제공하고 이수자에게 국적취득 시 대기시간 단축, 필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과정 최장 400시간, 한국사회 이해과정 50시간이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전국 20개 운영기관을 통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국 권역별 거점 운영기관 28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 중 대학은 17개로 대구지역에서는 계명대가 최종 선정됐고 경북지역에서는 영남대가 선정됐으며 1곳이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계명대 다문화 사회센터(센터장 김혜순 교수)는 3월부터 일반 운영기관인 아시아 복지재단 산하 동촌종합 사회복지관(관장 김순애)의 시설 및 행정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국적취득 신청한 대구 거주 이민자를 대상으로 2월 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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