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강수경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에 집을 비우는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 쉽게 기억하려고 우유 주머니에 열쇠를 넣었다가 봉변을 당하기 십상이다.

충청남도 천안에서 사는 C씨는 우유 주머니에 열쇠를 보관하다 2차례에 걸쳐 금반지와 현금을 포함해 80만 원 상당을 도난당했다. 이는 인근에 살던 무직자인 J씨 외 1명이 우유 주머니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C씨 몰래 주거에 침입해 금품을 절도한 것이다. 이들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같은 수법으로 동 주거에 2번이나 금품을 훔쳤다.

민족 대 명절을 앞두고 집을 비우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열쇠관리와 문단속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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