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자금 1205억 원 민간지원

[뉴스천지=강수경 기자] 명절을 앞두고 대전시가 사회복지비와 시에서 발주한 각종 건설 공사비를 조기에 지급하는 등 설 자금 1205억 원을 방류한다.

이에 따라 지원될 분야는 총 5개 분야로 노인, 장애인, 아동보육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및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비 330억 원이 최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 건축,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각종 건설사업비 402억 원과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180억 원도 지급된다.

아울러 교육청 재정교부금 163억 원과 기타 인건비 등 경상비 130억 원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시에서 발주한 건설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는 체불노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물경기에도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끼쳐 설을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명절과 연말 등 집중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시 어려운 시민에 대한 생계보조비를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과 건설공사장의 노임사업비를 다른 사업에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