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지원 기자] 4.13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들은 밤낮으로 열띤 홍보로 표심에 호소합니다.

특히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각 정당들과 후보자들은 톡톡 튀는 응원전과 이색 선거운동을 펼칩니다.

다양한 복장과 기구들까지 총동원!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Mnet 프로듀스 101의 ‘픽미(PICK ME)’를 로고송으로 선택해 “날 뽑아 달라”라며 2030세대 공략에 나섰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셀프디스 영상 ‘무성이 나르샤’에 직접 출연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무성이 나르샤
지난달 30일 이른바 ‘옥새 파동’을 풍자한 홍보 동영상.

계파 갈등을 유머있게 풀어냈죠.

“김무성 대표가 후보를 업어주면 당선된다”는 ‘속설’이 있어 매일같이 후보들을 업어주고 있다죠.

최근 반성모드로 급전환. 일명 ‘반다송’으로 반성과 다짐 콘셉트를 밀고 있죠.

더불어민주당은 후렴구에 ‘더’라는 말이 140여번 반복되는 로고송 ‘더더더’를 선보였고, 영화 ‘검사외전’에서 배우 강동원이 선거운동에 사용했던 ‘붐바’도 로고송으로 선택했습니다.

평소 점잖은 모습의 김종인 대표는 지원 유세를 위해 머리에 파란 가발과 머리띠까지 쓰는

파격 변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후두염으로 목이 상한 상태에서도 지원유세를 지속하며 이비인후과를 찾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국민의당은 로고송으로 많은 유권자들에게 친숙한 만화주제가 ‘로보트 태권브이’를 선정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점을 부각합니다.

밤마다 찾아오는 마리텔

안철수 공동대표는 1인 방송을 하고 있는데요. 매일 밤 국민의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BJ(방송진행자) 안 대표가 지지자들과 실시간 방송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톡톡 튀는 유세현장. 선거가 끝나고 국민들을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들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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