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소속 이재범 후보(도봉갑)가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3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재범 후보가 “여야 1대1 구도라 다른 곳보다는 힘들긴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활동을 돌이켜 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현재 민심의 흐름을 분석했다.

이 후보는 11일 기자와 만나 “국민의당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새누리당 저 이재범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며 “TV 토론도 하고 공보물도 들어가고 갈수록 좋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도봉에는 힘 있는 여당 일꾼이 필요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도봉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회에 입성할 경우 도봉 발전을 위해 창동민자역사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저는 변호사 출신인 만큼, 지역현안인 창동민자역사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법률적으로 깊은 검토를 통해 특별법을 발의하는 방식이나 외국의 사례를 참고한 나름의 복안을 갖고 있다”며 “또한 지하철 1호선 전철 방음벽 지붕 덮개 설치 추진, 창동역 주변 환경개선 추진, 도시계획 입안 녹지공간 확보, 신경제중심지 아레나공연장 개발과 연계한 도봉산관광특구조성, 고도제한 완화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활력 있고 살고 싶은 수도권 동북부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봉을 구현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아가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도봉의 발전을 이끌고 살기 좋은 도봉, 일류 도봉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지역을 잘 알고 성실하고 활동성 있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도봉의 비전을 내다보며 도봉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에 각별한 공을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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