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해치 팀 ‘엠블럼’ (제공:서울시)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지난해 12월 일본 칸사이 지역 독립리그에 진출하게 된 ‘코리아 해치(KOREA HAECHI)’ 야구팀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이 팀은 오는 3월 2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3월 중 7차례 평가전을 거쳐 4월 3일부터 정규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문에는 박영길 전 롯데·삼성 감독 겸 현 한국실업야구연맹 회장, 감독에는 전 해태 타이거즈 4번 타자인 박철우 등 21명으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팀은 당초 코리아 터틀십스(Turtle Ships, 거북선)로 명칭을 정했으나 반한 감정을 촉발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에 코리아 해치 팀으로 바꾸기로 하고 명칭 사용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했다.

시는 수도 서울과 서울의 상징 해치를 알리는 데 손색이 없다고 판단해 팀 명칭과 유니폼 등에 해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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