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나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나라만 더운 건 아니었네요. 세계가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는 나사의 최근 발표 자료가 화제입니다.

►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언제? 2016년 7월

►어디서? 전 세계

►무엇을? 역사상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1950~1980년 7월 평균 기온보다 0.84℃ 높았습니다. 지금껏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던 2011년 7월과 2015년 7월보다도 0.11도 높았습니다.

►왜? 앞서 과학자들은 화석연료 연소 등 인공적 요소로 인한 엘니뇨를 지구 온난화에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엘니뇨는 지난해와 올해 소멸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데이비드 캐롤리 호주 멜버른 대학 기후학자의 말을 인용, 지구온난화 현상과 엘니뇨의 복합적인 작용 때문이며 엘니뇨가 쇠퇴하긴 했으나 3~6개월 정도는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