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 채권단은 30일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 등은 이날 오전 11시 산은에서 긴급 채권단 회의를 열어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 종료 안건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사옥 로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진해운 채권단이 30일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다음 달 4일까지인 자율협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중단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함에 따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돌입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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