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시는 오는 8월 양성평등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급부상시킬 수 있는 ‘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는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 및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개최됐던 전례를 깨고 8월 중 부산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30개국 6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참가국을 대상으로 2020 부산올림픽 유치홍보와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도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1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지역담당관회의, 주제별회의, 투자유치설명회, 분야별 네트워킹, 기관방문, 양성평등도시 선포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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