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K희망공동체(이사장 허을진) 주최로 23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중청소년문화페스티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경제·문화·역사 퀴즈 ‘골든벨’
“한·중 우호관계 도움 될 것”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중 청소년 400여명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문화지식경연의 장이 열렸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GK희망공동체(이사장 허을진)가 주최한 ‘2016 한·중청소년문화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체육관에서 열렸다.

한·중 청소년 400여명은 양국의 경제·문화·역사 등이 포함된 ‘골든벨’ 문제와 O·X퀴즈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상명대학생 무용공연과 더불어 상명여중(교장 김종갑) 학생들의 댄스, 무술시범, 기수단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

▲ 서울시가 후원하고 ㈔GK희망공동체(이사장 허을진)가 주최한 ‘2016 한·중청소년문화페스티벌’이 열린 23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을 맞혀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 행사의 운영총괄을 맡은 허을진 ㈔GK희망공동체 이사장은 “한·중 양국 청소년이 외국에 대한 생활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관계 구축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행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순서를 참관했던 김종갑 상명여중 교장은 “중3 학생들은 중국어를 선택 교과로 배웠다”며 “중국 문화를 자세히 알아서 한·중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골든벨 패자부활전에서 맹활약한 강서남(20, 남, 상명대 중국 유학생)씨는 “중국에서 이런 것(골든벨)은 안 해봤으니까 처음 한국에 유학하러 들어와서 한국사람 만나고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며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골든벨에 도전한 박진희(16, 상명여중 3학년)양은 “중국문화에 대해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퀴즈도 공부하고 친구들과 함께 중국인분들 뵙고 공연도 보고 하니까 기억에 남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국 흑룡강신문, 중국 연변TV방송국, 중국 CCTV한국어방송, 중국조선족중학생신문사, ㈜천지일보, 아시아뉴스통신, 시정일보,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한국언론사협회,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한국인권신문, 동포투데이 등 30여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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