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민속특별전에 세종시민투쟁기록물 전시를 촉구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뉴스천지)

세종시 “세종시민투쟁기록물, 민속특별전 성격과 안 맞아 제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8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가 세종민속문화특별전에 전시하기로 한 세종시민투쟁기록물을 내치고 껍데기 전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민속문화특별전’은 세종시가 2016년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행정도시 개발 이전과 이후의 민속을 비롯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과 생활상 등을 두루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인추협 측이 전시 요구한 6점이 민속특별전 성격에는 맞지 않아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 결과 제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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