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2017 APCS 준비상황 보고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14일 지역경제인을 주축으로‘2017 APCS 운영위원회(경제인자문그룹)’를 발족했다.

대전시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7 APCS는 대전시가 2009년도부터 3회의 도전 끝에 유치한 국제행사로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APCS는 2017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100여개 도시의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해 아·태 주요도시 국제교류와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 협력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본 행사는 기조연설, 전체회의, 분과회의, 시장단 포럼, 청년포럼, 전시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 대전시의 WTA 하이테크페어와 시립미술관의 미술특별전과도 연계하여 대전의 특색을 입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그간 진행상황으로는 금년도 3월 2017 APC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제행사 전문용역업체(PCO)를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아울러 APCS의 사무국인 호주 브리즈번시에서는 행사 개최 1년을 앞둔 지난 9월 10일 그라함 쿼크 브리즈번시장 등 대표단 20명이 대전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전시장과 합동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9월 22일에는 사업비중 국비 7억원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았다.

본 행사 개최로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과 아·태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확대를 도모하고 참가자 관광, 숙박과 수출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정재용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은“앞으로 우리시에서는 저명한 기조연사를 선정하고 대전시장 및 브리즈번시장이 공동 서명한 초청서한과 홍보자료를 아·태지역 500여개 도시에 보내어 참가도시를 유치하는 등 APCS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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