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16일 오후 2시 동구 소제동과 성남동 일원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소제구역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계족로 생활불편현장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6일 동구 소제동과 성남동 일원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권 시장은 소제구역 내 우송대 서문 ~ 계족로 삼거리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했다.

동부선 연결도로는 대전역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적 기능의 도로로 계획되었으며 2011년 4월 1구간 준공 이후 2구간 개설사업의 장기 지연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존하던 주민 숙원사업현장이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은 이미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어 예산이 반영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원도심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16일 오후 2시 동구 소제동과 성남동 일원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이어 성남동 생활불편지역을 찾아 마을주민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을 둘러보며 개선사항을 파악했다.

현장에서 직접 불편사항을 확인한 권 시장은 “보도블럭이 노후하여 파손이 심하고 가로수 뿌리의 생육으로 보도 내 요철이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한다”며 관계자에게 “노면상태가 불량한 계족로(성남동 일대) 보도를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조치사항을 제시했다.

지역주민과 마무리 인사에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큰 사업도 의미가 있겠지만 지금처럼 생활불편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경청하고 해결하는 이런 자리가 참 보람 있다”며 현장시장실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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