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남구(구청장 임병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대구시 8개 구·군 중에 최고의 청렴구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원인 15만 6700명과 공공기관 직원 5만 4800명, 정책고객 2만 900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또한 내·외부 청렴도 설문결과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국민권익위가 총 606개 측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 의하면 남구가 종합청렴도 8.17점으로 전국에서는 12위를 차지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외·내부 청렴도 향상과 공직자 부패 차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부패공직자가 없는 구청으로 측정대상에서 면제된 2011년을 제외하면 2009년부터 2016까지 7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 전국 16위에서 올해는 12위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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