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중 남원주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 태봉초등학교 3개 초등학교다.

대각선횡단보도 설치사업은 교차로 내부에 ×형태의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다. 운전자에게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신호등을 설치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자에게 서행과 배려운전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있다.

또한 보행신호 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행구간 단축으로 인한 사고예방과 보행대기 시간 감소로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김원정 교통행정과장은 “옐로카펫, 노란 발자국, 안전보행 시스템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계속 시행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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