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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목포를 서남권 제1의 도시로 재도약하게 만들겠다”
김미정 기자  |  voice6459@nate.com
2016.12.12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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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오 의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의회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의회)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

“집행부 견제자 역할과 소통으로 경제 활성화 주력
분열보다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의 소리 대변할 것”
해상케이블카 착공과 원도심 재생사업 주력 방침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2년을 이끌어간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를 맡을 책임자로 지난 7월 조성오 의장을 선출했다.

목포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 중 분열 양상을 보여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조성오 의장은 ‘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를 구호로 걸고 집행부의 견제자 역할과 소통·화합을 이루는 의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포시의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 최근 조성오 의장을 만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시의회의 역할과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다음은 조성오 의장과의 일문일답.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전반기 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반기와 후반기 의회의 튼튼한 가교역할을 위해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했고, 선배‧동료 의원이 믿고 지지해 준 덕분에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 후반기에는 ‘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라는 신조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또 소통을 바탕으로 의회 안팎으로 화합을 이끌어 나가고 의회 문턱을 낮춰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한다.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나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됐다. 다가오는 2017년에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겸손하게 성찰하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발전해 나가는 의회를 만들겠다.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라고 할 정도로 전남 제일의 도시에서 이제는 순천과 여수에 밀리고 나주에도 뒤처질 위기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여수시는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한 후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 더불어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도로, 철도 등 SOC도 개선되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고 있다. 순천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인기 관광지로 입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명품교육도시라는 타이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해 비해 목포시는 지난 1998년부터 해상케이블카를 추진해 왔으나 시민단체의 반대와 홍보 부족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오는 2017년 목포 해상케이블카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연장 3.36㎞는 국내 최장 노선으로, 유달산과 고하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현재 원도심 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유도하고 있다.

또 동북아항만시대를 맞아 목포항을 국제적인 물류항구로 만들고,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해 목포가 서남권 제1의 도시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의회)

–세계 조선경기가 침체하면서 조선업이 받쳐주던 목포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남악복합쇼핑몰과 관련해 목포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상인들이 주장한다. 이 난관을 박홍률 시장이 이끄는 집행부가 극복하는 데 있어 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난 4월 27일 목포시의회는 조선업계의 수주물량 감소 등으로 정부에서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 구조조정의 최소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남악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지난 2015년 입점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피해를 시의원이 직접 확인했다. 지난 7월 19일에는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하게 입점반대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근에는 무안군에서 건축물 승인과 함께 일방적으로 통보한 배수설비 접합승인에 대해 철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우리 시 상인 보호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시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견제와 감시를 적극 이행하고 시민의 행복과 목포의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대의기관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

–하반기 의장단 구성 중 분열 양상을 보였다. 앞으로 의회 운영방안과 함께 동료 의원과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시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의견을 제시하므로 의견 표출 과정에서 단합하지 못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의원 간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선배·동료 의원의 고견과 지혜를 모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최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사건으로 국가 기강이 무너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한 번 후퇴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풀뿌리 민주주의가 그 빛을 발해 집행부는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정국의 안정을 찾도록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시민을 위한 정책이 흔들림 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고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끌어 나가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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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드림
2016-12-13 16:27:52
찬성:0 | 반대:0 찬성하기 반대하기 삭제하기 신고하기
대통령이 지랄같아도 지방자치가 잘 되
대통령이 지랄같아도 지방자치가 잘 되면 곧 회복이 되지 않을까???
전체기사의견 보러가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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