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가 2017년도 예산안, 세종시 물의 재이용 촉진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8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14일 ‘제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1일부터 3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국에 대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올해보다 11.2%가 증가한 1조 2419억원으로 편성된 2017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과 8.7% 증가한 5511억원 규모의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제40회 정례회 기간인 11월 14일과 15일에는 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준이)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2017년도 본예산과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 모든 예산에 대한 심의와 계수조정을 거쳐 최종 심사를 마무리했다.

고준일 의장은 “이번에 의결된 예산에 대해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해 적재적소에 집행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한해 동안 세종시의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신뢰와 희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종료 후 세종시 발전과 세종시의회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 20명과 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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