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평창=김성규 기자] 평창조직위(위원장 이희범)가 16~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벤트를 개최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17일 개막식 행사는 강릉예총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을 시작으로 난타, 치어리딩, 그룹산타 퍼포먼스, 디제잉 공연, 아이오아이(I.O.I) K-POP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유승민(탁구, 2004아테네·2012런던올림픽 금) IOC선수위원, 오혜리(태권도, 2016리우올림픽 금), 곽동한(유도, 2016리우올림픽 동), 김정환(펜싱, 2012런던올림픽 금·2016리우올림픽 동)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스타 등 10여명이 참석해 평창올림픽 응원 메시지 전달과 경품추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막식 후에는 곧바로 남녀 1000m와 1500m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경기가 이어진다. 여자 3000m,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경기도 예정돼 있어 세계 상급 선수들의 레이스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날 18일에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 ▲강릉퓨전국악공연단 비상의 크리스마스 퓨전국악 공연 ▲DJ크림의 디제잉 퍼포먼스 ▲마네킹 챌린지 ▲체코소년합창단인 보니푸에리의 합창 ▲경품 이벤트 등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쇼트트랙 월드컵은 신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로 대회운영 등 모든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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