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위례초등학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 기업체가 전교생이 51명인 시골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충남 천안시 북면 위례초등학교(교장 최윤희)에 따르면, 지난 13일 성남면에 위치한 ㈜에프티에스(대표 김세영)가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10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5학년 학생은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부모님도 많이 기뻐하실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위례초등학교는 천안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북면의 시골에 있다”며 “기업체의 관심과 후원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에게 희망을 심어줄 기회가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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