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거리 거점초소 방역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가금류 210만 마리를 살처분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19일 성남면 산란계 농장과 성환읍 육용 오리농장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성남면 산란계 농장은 7만 1900마리, 성환읍 육용 오리농장은 2만 31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21농가 160만 9582마리에서 AI가 발행해 128만 3226마리를 살처분하고 32만 6356마리는 진행 중이다. 또 12농가 82만 6498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시는 삼거리·병천·성환·입장 등 4개 방역초소와 7개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제독차량을 이용해 풍세 용정, 성환 도하, 성환 신가 3개 코스에 대해 도로소독을 하며 AI 질병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에는 산란계 267만 2000마리(75농가), 육계 185만 4000마리(549농가), 토종닭 76만 9000마리(144농가), 오리 28만 1000마리(38농가), 기타 50만 마리(7농가) 등 323농가에서 607만 6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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