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산시는 2016년 3분기까지 수출입 동향은 전년 대비 수출은 4.1% 감소한 325억 5700만 달러, 수입은 1.8% 증가한 13억 7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311억 8100만 달러 흑자다. 이는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747억 달러)의 41.6%를 차지한다.

아산시는 세계 경기침체와 무역보호주의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동차와 반도체의 수출 호조를 이뤘으며 주요 원자재인 철강, 비철금속, 원유 등의 자본재 수입이 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축으로 하는 탕정·둔포 배후단지가 완공되면 향후 우리나라에서 아산지역이 차지하는 경제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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