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소방본부의 특수구조단 항공대의 구조모습.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가 국민안전처장관 표창(단체, 개인)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5개 소방항공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안전처의 2016년도 항공안전관리 평가에서 강원도소방본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단체, 개인)을 수상한다.

특히 강원도 소방항공대는 전국 15개 소방항공대 중 가장 많은 출동과 인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올린 가운데 2015년에는 757건 598명, 2016년 10월 기준 528건 468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올해 계류장 등화장치, 격납고 보수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무거운 지상 전원장치에 구동모터를 장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장비를 개선해 수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의 노력과 실적이 반영됐다.

강원도 소방항공대 관계자는 “내년에는 최첨단 신형 소방헬기 도입·배치해 소방항공대의 횡성군 이전과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해 조종사 3명을 추가로 충원하는 등 소방항공 안전기반 확충으로 도민의 안전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소방항공대는 1997년 11월 발대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동(양양)과 영서(춘천)에 소방헬기를 분산·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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