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관계자들이 후 한자리에 모여 주먹을 불끈 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병원장 김정미)이 보건복지부(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복지부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평가로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 인증하는 제도이다. 

복지부 소속 평가위원 5명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태백병원을 직접 방문해 537개 항목에 대해 서류검토, 현장조사, 시스템 추적조사 등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를 했다.

태백병원은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병원 자체 인증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규정 제·개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역 최초로 2016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김정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수검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추후 현판식 및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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