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송년 기자브리핑’에서 올해 시정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22일 “올 한해 시민과 함께 행복을 키워왔다”며 8개 분야별 대표성과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보고했다.

권선택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브리핑을 갖고 올해 추진한 시정 성과와 보람을 밝혔다.

대전시 ‘2016년도 8대 성과’는 ▲경청과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 ▲젊은 대전 기틀 마련과 글로벌 대전 추진 ▲행복경제 1·2·3 추진으로 경제체질 개선, 과학거점조시 가시화 ▲생동하는 원도심으로 탈바꿈 ▲시민안전 최우선 정책 추진 ▲대중교통 혁신 기반 다짐(트램, 철도중심, ㅇ나전한 교통 환경 등) ▲친환경·친도시 행정·원스톱 맞춤형 도시개발 등이다. 

▲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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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선택 대전시장 송년 기자회견, 대전시 2016년 8대 성과 프리젠테이션.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외에 권 시장은 ‘추진 중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구체적 진행 상황’에 대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마이스산업도시로 가는 우리시로서는 늦은 감이 있다. 당초 1800억원 규모로 추진하다 예타 문제로 900억원으로 축소해 사업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정책성과 경제성 등의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추진되고 있다. 내년 초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가 있을 예정이며 2021년이면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연면적이 줄었지만 1만 1000평이나 되기 때문에 대전시로서는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크노벨리 현대아울렛 입점’에 대해선 “대상지가 관광체험시설인데 이것이 사업계획에 부합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유권해석은 판매시설만으로는 안 된다고 해서 컨벤션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센터로 협의 중”이라며 “또 이것이 원도심 사업과 연결해 인식하는 분들도 있고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점은 당장은 아니지만 내년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성과로 뽑은 ‘트램 건설’에 대해 권 시장은 “그동안 저 혼자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은 같이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단체도 많이 생겨 다행스럽다”면서 “대전이 트램을 한다니까 전국적으로 많은 소문이 났다.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호남선KTX 서대전역 경유인데 어려운 노력을 하며 어떻게 돌파할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해결되고, 서대전역 경유 증편도 있었고 단절됐던 호남과도 연결됐다”며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고 큰 힘이 됐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을 현안사업 해결의 패턴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은 ‘국립철도박물관’에 대해선 “원래 올 연말까지 입지 결정이 예정돼 있었고 이에 대해 희망적으로 관측했는데, 현재 국토부 상황을 보면 올해는 안 할 것 같다”며 “올해를 넘기면 내년에는 대선이 있어서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옛 충남도청 활용방안’에 대해선 “옛 충남도청과 옛 충남지방경찰청, 두 가지의 축이 있는데 이 두 개를 함께 완성해야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며 “옛 충남도청은 문화, 예술, 과학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함공간의 개념으로, 옛 충남지방경찰청은 자산관리공사와 함께 기증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기재부 장관과도 얘기를 나눴고 문체부가 주관부서로 결정됐는데 일단은 국가가 이번 사업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이 큰 성과”라며 “또 하나는 국유재산관리법 개정이 남아있는데 지금 상임위에 상정되어 있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운영 주체를 대전시나 정부, 어디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부와 합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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