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맛집 발굴과 식품접객업소 위생수준 향상 및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8기 대구식객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대구시민 가운데 음식관련 개인 블로그 운영자이고 신청방법은 음식누리집 대구푸드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2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다.

이번 제8기 대구식객단은 70명을 위촉해 운영하며 제7기 식객단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32명을 우선 선발하고 38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식객단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내용을 입력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단원이 활동한 대구 맛집 홍보활동 등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평가해 우수한 활동자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식객단 초청행사에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대구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그동안 대구식객단이 추천한 맛집 1만 1926개가 음식누리집, 대구푸드에 등재돼 홍보되고 있으며 맛집 방문후기 등록은 지난해 2358건에 비해 22일 현재 2847건으로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식객단과 음식누리집, 대구푸드를 활용해 음식을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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