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강원상품권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유통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3일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강원상품권을 납품받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되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발행되는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 25만 8000매로 총 30억원 규모이며 위조방지를 위해 은화, 형광색사, 무색형광, 스마트씨 등 9개의 보안요소를 사용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홍보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사용점 모집을 본격 시작하고 12월 말까지 상품권 유통을 위한 전산관리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상품권 판매 등 유통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는 우선 올해 30억원 규모로 발행해 시범 운영하는 등 제도 정착에 집중하고 내년 상반기에 250억원 규모로 발행해 유통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강원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전개하는 등 지역내의 자금순환을 통해 소비촉진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통화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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