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지난 19~23일 진행한 감염관리 계몽 프로그램에서 형광물질과 뷰박스를 이용해 환자 손의 오염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9~23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계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감염관리 포스터를 병원 본관 로비에 전시했다. 손 위생 홍보 캐릭터 ‘깔끄미’가 병동을 돌며 흥겨운 춤과 율동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본뜬 손 위생 릴레이도 펼쳤다. 이문수 병원장을 시작으로 18명의 교수와 직원이 릴레이로 손 씻기 시연 동영상을 찍어 병원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밖에 ▲형광물질과 뷰박스를 이용한 손 오염도 체험 ▲핸드폰 오염도 측정과 안전바늘 체험, N95마스크와 레벨D 보호구 사용방법 실습 ▲C형 간염 예방과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특강 ▲감염관리 기초상식을 겨루는 ‘감염관리퀴즈 1:10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한주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교직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충분히 재인식하고 숙지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와 예방활동을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모범적인 병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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