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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강국 코리아(86)]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수출 약진 기대되는 ‘햇살곶감’
김현진 기자  |  yykim@newscj.com
2016.12.26 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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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정부의 3.0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본 코너에 연재되는 기업은 ㈔우체국쇼핑공급업체중앙회의 추천을 받은 회원사입니다.

 

   
▲ 신농영농조합법인 정혜숙 대표가 감을 타래에 걸고 건조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농영농조합법인) ⓒ천지일보(뉴스천지)

신농영농조합법인 정혜숙 대표이사
생산부터 제조 유통까지 깐깐한 위생관리
올해 10월 베트남 수출… 타국 확대 계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가을이면 나무에서 주렁주렁 익어가는 감. 특히 충북 영동군은 도내 70%의 감 생산량을 자랑하며, 전국 유통량의 7%를 차지할 만큼 감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영동읍 눈어치로에 위치한 신농영농조합법인의 정혜숙 대표는 영동군에서 벌써 30년 넘게 감 농장과 곶감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 김유경씨는 이사를 맡아,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해 감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나아가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5억 30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8264㎡ 규모의 감농장과 2314㎡ 가공시설 대지를 통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조부터 유통까지 하고 있다. 물량이 많다보니 자체 운영하는 농가 외에도 인근 농가에서 따 온 질 좋은 감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 주변 감 농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영동군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여기서 생산되는 감은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과육이 단단해 곶감용으로도 제격이다. 정 대표는 “곶감에는 사과 10배의 비타민C와 비타민A도 풍부하며, 설사 치료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타닌 성분도 있다”고 곶감만의 장점을 자랑했다.

‘햇살곶감’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하는 신농영농조합법인의 곶감은 곶감용으로 가장 적합한 둥시감을 엄선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감껍질을 제거한 뒤 건조해 전통적인 건시 곶감, 겉은 쫄깃쫄깃한 반건시 곶감이 있다.

또한 감의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건조 숙성시킨 곶감인 ‘감말랭이’도 인기 품목이다. 정 대표는 “감말랭이는 비타민C와 A,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해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각종 감염과 피부미용, 숙취해소에 좋다”고 소개했다.

   
▲ 곶감호두말이세트 (제공: 신농영농조합법인)

아이스홍시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특히 달콤한 홍시를 방부제가 없이도 장기간 보존되게 꽁꽁 얼려서 슬러시 형태로 만든 ‘아이스홍시셔벗’은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시원하게 맛볼 수 있다. 나머지 감 외에도 호두, 표고분말 등의 품목도 있다.

‘햇살곶감’은 2003년 ‘제1회 영동곶감 페스티벌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수출에 성공하면서 지난달 열린 ‘2016년 수출유망 청정임산물 발굴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에는 지난 10월 중순 곶감과 감말랭이를 수출했고, 추가로 아이스홍시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해소는 물론 충북도내 1000여 곶감생산 농가의 소득증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16 수출 유망 청정 임산물 발굴대회’에서 입상한 신농영농조합법인의 햇살곶감 제품들이 홍보관에 전시된 모습 (제공: 신농영농조합법인)

정 대표의 경영철학은 좋은 원료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해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주위에서도 “너무 유난 떠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질 만큼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모두 깨끗하고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어 위생은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더구나 생산제품 전량을 영동 인근에서 재배한 감으로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햇살곶감’은 대형 마트와 백화점, 유명 쇼핑몰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정혜숙 대표는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 연구를 계속할 것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더욱 힘을 써서 동남아시아 지역과 미국 등에 수출 확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은 이미 진출한 베트남 시장에서 시식을 겸한 마켓테스트를 계속 진행해 상품에 대한 적응과 인지도를 향상시켜서 보다 넓은 소비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내년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곶감 외에 다른 식품 수출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해외 속에서 ‘햇살곶감’을 통한 신농영농조합법인의 수출 약진을 기대해본다.

   
▲ 심사위원장 배선장(ISO 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심사코멘트] 신농영농조합법인은 국산농수산물만 입점 가능한 우체국쇼핑에 입점한 업체로 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30년 넘게 청결과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고객 만족을 향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GAP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하였고 영동곶감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과 수출유망 청정임산물 발굴대회 은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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