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 양구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전통문화 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농림축산부로부터 전통문화 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돼 지난 23일 선정증서를 받았다.

전통문화 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선정한 농촌관광코스로 학마을(학조리 농촌체험장)→박수근미술관→선사·근현대사박물관→오미마을→양구백자박물관→두타연으로 이어진다.

학조리 농촌 체험장에서는 짚풀을 이용해 마을 어르신과 함께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박수근미술관에서는 박수근 화백의 각종 작품과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선사·근현대사 박물관에서는 양구지역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물과 광복 이후 근현대 시대의 각종 자료와 유물, 전시물 등을 볼 수 있다. 오미마을(방산면 오미리)에서는 친환경 쌀을 이용한 전통 가마솥에서 밥 짖기와 김장 체험이 가능하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조선백자의 시원(始原)인 양구백자 관람과 작가와 함께 양구백토를 이용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두타연은 민통선 내에 있어 휴전 이후 수십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자연 그대로의 생태가 잘 보존돼 있다. 국내 최대 열목어 서식지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