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3년 연속 최상위 1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 46개 진단항목을 점검·종합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안전 정도에 따라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부여하는 것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다.

달성군은 대구 면적의 48%를 차지하는 넓은 면적과 국가하천, 지방하천 등 128개의 많은 하천 등 자연재해에 불리한 조건에서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정비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에 1등급으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달성군을 포함해 13곳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많은 협조가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의 재난위험지역이 최우선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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