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2016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범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권력형 비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시작이 되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실체를 파헤치고,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고(故)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 발부와 관련, 법원의 책임 있는 영장발부를 주문하고 특별감찰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사표처리 등으로 사실상 형해화된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늘 의정활동을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지역구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의정활동의 모토인 ‘정의’와 ‘공평’이 구현되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민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 각각 약 1000명으로 구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은 국정감사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종합 검토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올해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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