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내년부터 대구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등으로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남구청 민원실 여권 창구를 찾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지난 26일 박무일 예화사진관 대표(봉덕3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여권발급 시 구청에서는 무료촬영 대상자임을 확인하는 필증을 발부하며 대상자는 이를 해당 사진관에 제출하면 된다.

임병헌 대구시 남구청장은 “이번 시책이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남구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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