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내년 1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 관외·24시간 운행 차량 3대를 시범 운영한다. 

교통약자들은 강원도 내 어디든지 편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소재 대학병원 진료 이용과 강원도 인접 2시간 이내 시·군·구에서도 편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용요금은 목적지까지 시외버스 요금의 2배이며 고속도로 통행료와 주차료 등은 이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교통약자 콜택시 관외 이용 시에는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원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전화상담실로 예약을 하면 된다. 운행은 월~금요일 9~18시 운영되며 휴일과 공휴일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관내 이용을 위한 배차신청은 내년 1월부터는 기존 예약제에서 실시간 배차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 8~24시 운영되던 교통약자콜택시를 심야 새벽시간에도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2대를 배정해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콜택시의 ‘관외·24시간’ 시범운영을 통해 더욱 넓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함께하는 원주시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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