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의 마음으로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그리고 해송을 안고 있는 겨울바다를 찾았다.
허균, 허난설헌, 신사임당...
유난히 문학인이 많은 강릉의 하늘과 바다에서... 옛 문인들의 숨결이 살포시 어깨 위로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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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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