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안전체험차량’의 안전체험을 담당하는 소방공무원과 보조요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울산소방본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소방본부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2017년 2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난 11월 도입한 신차로 지진체험이 보강된 8톤 초장축 개조형이다. 또 경량칸막이와 방화셔터 탈출 등 16종의 안전체험이 가능하며 소방공무원 2명과 보조요원 4명으로 구성돼 운영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5세 이상부터 200명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체험이 가능한 내년 2월부터 운영하고 예약은 울산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이 생활화되도록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며 실제 재난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화된 기존 이동안전체험차량은 2005년에 도입돼 12년간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으며 화재 발생 시를 가정한 대피와 건물탈출 등 54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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